'마담 버터플라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숨어 있는 인간 본연의 감정을 끌어올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19세기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담 버터플라이'는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초초상’이 나가사키 주재 미국 해군 중위 ‘핑커튼’과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핑커튼’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게이샤 ‘초초상’ 역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헤 휘’가 맡았으며, ‘핑커튼’ 역은 세계 정상급 테너 ‘안드레아 카레’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메조소프라노 ‘엘리자베스드숑’이 ‘초초상’을 위해 헌신하는 하녀 ‘스즈키’ 역을, 토니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이자 바리톤 가수인 ‘파울로 스조트’가 ‘핑커튼’의 친구 ‘샤플레스’ 영사 역을 노래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앤서니 밍겔라’의 프로덕션에 헬싱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끈 ‘피에르 조르조 모란디’가 지휘자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메트 오페라 '마담 버터플라이'는 5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8주간 코엑스, 분당, 목동, 센트럴, 킨텍스, 성수, 마산 등 전국 메가박스 7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84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20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메가박스는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마담 버터플라이'의 뒤를 이어 6월에는 '아크나텐'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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