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이 매달 1회 주최하는 정기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약 두 달간 진행되지 못했으나, 수준 높은 연주자들의 공연을 보고 싶어하는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특별히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박하나’는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후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한 소프라노다.
오페라 라보엠, 사랑의 묘약, 돈조반니, 카르멘, 자이데, 등 다양한 오페라와 다채로운 배역으로 호평 받았으며, 신시내티 심포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쉬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Great Lakes Region 우승, 코네티컷 오페라 협회 및 메리 제이콥스 올해의 성악가 콩쿠르 수상, 한국성악콩쿠르 수상 등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박하나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송어’, ‘은밀한 사랑’을 비롯해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비롯한 3곡, 풀랑크의 ‘C(쎄)’, ‘우아한축제’, ‘사랑의 오솔길’, 정희선의 ‘어느 봄날’, 윤학준의 ‘마중’ 등을 부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그간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아트엠콘서트를 잠시 중단했지만, 클래식에 목마른 관객들을 위해 무관중으로 공연을 재개하게 됐다”며 “여러가지로 심신이 지쳐 있는 관중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매 달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현대약품의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난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준 높은 연주자들과 함께 120회 이상의 콘서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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