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 민주당 공천을 받은 서동용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2시 구례 민주당원들을 자신의 후원회사무소로 모이도록 해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이를 두고 구례 일각에서는 “직장 내 소규모 모임도 자제하고 있는 국가적 비상시점에 정치인이 정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모임을 강행하는 모습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 “코로나는 코로나고 선거는 선거다”는 답변으로 구례 군민들의 우려를 일축하자 군민들 사이 쓴소리가 터져 나오며 파장이 일고 있다.
군민들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 구례 군민들에게 우려를 안기며 군민들을 정치놀음의 희생양으로 삼는 민주당 후보의 꼴사나운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감히 민주당 후보의 자질을 의심 할 수 밖에 없다”고 서 후보를 꼬집었다.
한편, 서동영 후보는 지난 11일에도 순천시와 순천시의회를 방문해 순천발전을 약속한다며 관계자들과 만남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