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지난해 아임벤처스 4기로 활동한 ‘우동(우리 동호회)’ 사내벤처가 전국 동호회 관련 모임 운영 및 연계 비즈니스를 결합한 동호회 종합 플랫폼인 ‘우동’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동호회 이름 ・ 활동 지역 ・ 활동 내용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동호회를 개설할 수 있고, 직장명 ・ 사진 등의 추가 정보도 입력해 동호회를 널리 홍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이 인접하거나 직장 업종이 비슷한 회원들이 모여 공감대 형성이 용이하며, SNS채널을 통한 회원모집 ・ 단체 채팅방 지원 등의 기능도 제공돼 보다 효율적인 온 ・ 오프라인 동호회 운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신용카드 기반 개인간 송금서비스인 ‘마이송금(My송금)’을 통해 회비 및 모임에 필요한 비용을 낼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증대했으며, 향후에도 워라밸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취미 관련 중소 ・ 영세업체를 위한 광고 대행과 회원 간에 장비를 판매 ・ 교환 할 수 있는 중고장터 개발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동과 함께 아임벤처스 4기로 활동한 사내벤처인 ‘애드벤처(AD-Venture)’와 ‘스터디피티(Study-PT)’도 순차적으로 서비스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 쇼핑정보 애플리케이션인 ‘비포쇼핑(B4Shopping)’을 출시할 예정인 ‘애드벤처’는 해시태그를 활용해 쇼핑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가령 한정판 운동화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한정판’, ‘#운동화’ 같이 해시태그를 사용해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터디피티’는 수학 과목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개인별로 최적화된 학습 해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 AI업력과 공교육 및 교육업체 서비스에서 활용하고 있는 ‘에듀베이스’의 문제은행 솔루션 역량을 결합하여 올해 6월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 배송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아임벤처스 4기를 비롯한 시장 대비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팀에 대해서는 사내분사 방식의 ‘스핀오프(Spin-Off)’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보다 창의성이 발현되는 조직문화 정착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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