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중계, 골프 레슨, 골프 정보제공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골프 콘텐츠 제공업체로는 골프전문 미디어 ‘골프클럽H’, 네이버 스포츠의 ‘N골프’, 카카오의 포털 다음 스포츠 섹션에 ‘골프 중계센터’ 등이 있다.
■ 골프클럽H, ‘유튜브 공식채널’과 'U+골프', 스크린골프존TV, 골프대디 등 골프 콘텐츠 제공
골프전문 미디어 골프클럽H(대표 김운호)는 제작되는 영상을 유튜브 공식채널과 'U+골프', 스크린골프존TV, 골프대디 등에 골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골프 콘텐츠를 보유한 채널로 레슨 뿐만 아니라, 예능과 먹거리 방송까지 그야말로 이 채널 하나만 구독하면 다양한 골프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골프클럽H 유튜브는 크게 두 가지 콘텐츠로 나뉘어진다.
'U+골프', 스크린골프존TV 등을 통해 나가는 방송용 콘텐츠와 유튜브용으로만 제작되는 영상콘텐츠가 있다.
골프클럽H에서 제작되는 영상은 유튜브공식채널과 스크린골프존TV, 네이버TV, 네이버골프, LGU+골프, IPTV, 딜라이브 OTT 등에 동시 서비스 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골프클럽H 오리지널이라는 유튜브 전용 콘텐츠도 제작되고 있다.
특히 골프장 맛집을 소개하는 이른바 골맛 프로그램에서는 골프장 레스토랑에 시그니처 메뉴 먹방 특집을 준비 중이다.
골프클럽H는 6년전 성북동 골프BAR 형태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백 여명이 넘는 프로들의 ‘1분레슨’을 비롯해 ‘골프좀잘치자’, ‘여자예능스크린골프대회’, ‘개그야골프야(개그맨골프리그)’, ‘정민아골프치자(가수 조정민)’ 등의 예능골프 방송을 만들어 왔다.
골프클럽H의 ‘1분 레슨’은 이미 골퍼들에게는 유명한 레슨 클럽이다.
올해부터는 레슨300이라는 타이틀로 업그레이드 되어 남민우, 김재인, 지창훈, 문정현 프로 등 온·오프라인 인기프로들이 만들어가는 레슨 방송을 준비 중이다.
1분 레슨이 짧아 아쉬웠던 골퍼들에게 300초로 업그레이드된 레슨300 프로그램은 더욱 재미있는 골프 레슨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문정현, 김재인 프로의 몰래카메라는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1주일 만에 합산 조회수가 20만 가까이 육박하고 있다.
‘캐디리얼토크’라는 주제의 유튜브 오리지널 영상은 이미 총 조회수 50만을 거뜬히 넘고 시리즈 물로 제작되고 있다.
현직 캐디들의 숨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골퍼 여러분들은 당장 시청해 볼만 하다.
■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 취향 맞춰 ‘N골프’ 리뉴얼 오픈
네이버 스포츠는 기존 골프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자 취향에 맞춰 ‘N골프’로 리뉴얼 오픈했다.
N골프는 3만여 편의 골프 경기 및 레슨 동영상을 주제와 클럽 및 인물별로 각각 분류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은 영상을 쉽게 찾고 검색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나눈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유명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N 라이브 레슨’도 새롭게 선보인다.
‘N 라이브 레슨’은 채팅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프로에게 실시간으로 직접 질문하고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쌍방향 소통 기능을 갖춘 콘텐츠로, 국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투어프로 및 전문 레슨프로를 섭외해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N골프는 향후 투어 내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경기 영상과 일반 미디어프로들의 영상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제작함과 동시에 네이버 스포츠만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 카카오, 포털 다음(Daum) 스포츠 섹션에 골프 중계센터 오픈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 골프 중계센터는 국내외 프로골프대회 생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골프 전문 플랫폼이다.
생중계 뿐 아니라 대회 참가 선수들의 리더보드, 홀 바이 홀 등 경기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 중계센터는 하이라이트 영상,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들에 대한 응원 게시판도 운영한다.
카카오는 "최근 골프의 인기가 확산되며 온라인 생중계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증가해 4개 프로 골프 리그 중계권을 확보, 온라인 생중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프 중계센터는 다음 스포츠 골프 섹션에서 이용 가능하며 실제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스포츠 섹션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율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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