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자오후이성(赵会生) 부시장은 “인공지능과 자동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있는 광주시와 전기자동차 등 첨단 전자기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낙양시가 교류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동찬 의장은 “대한민국 서남부의 중추도시인 우리 광주시와 중국 허난성의 2대 도시인 낙양시는 닮은 점이 참 많은 도시들이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기업, 시민간의 경제․문화․관광 부문의 민간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에서도 행정·제도적으로 열심히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허난성 서부에 위치한 낙양시는 9개 왕조의 도읍지로서 중국 7대 고도의 하나로 중국 4대 축제인 낙양 모란축제 등 전통문화와 낙양 하이테크산업개발구로 대표되는 첨단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이며, 광주시의회와 낙양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지난 2013년 10월 양 도시 의회 간 우호 협정을 체결한 이후 7년째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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