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막한 함평 국향대전이 개막 11일째인 지난 28일 유료 입장수입 7억 1556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올렸던 총 입장수입 7억 1500만 원을 경신했다.
이날(19.10.28.)까지 방문한 총 입장객 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6000여 명 늘어난 18만여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인원이 찾았던 지난 2017년 24만여 명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장수입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10년 연속 6억 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던 지난 2017년 8억여 원 돌파는 물론, 입장료 수입으로만 3년 연속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축제를 찾은 발걸음이 크게 증가하면서 각종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 등 축제장 내 현장 판매액은 같은 날 8억 5600여만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 4천여만 원 더 거둬들였다.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등 축제장 인근 관광지도 예년보다 2~3배 많은 입장수입과 매출을 올리면서 역대급 흥행 몰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과 11일 만에 입장수입 7억 원을 돌파한 것은 역대 국향대전 사상 최초”라며, “남은 기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더 친절한 서비스, 보다 좋은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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