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덕실은 곰치국을 싸들고 마치 볼일이 있는 척 윤시월의 집을 찾았다.
장정희(이덕희)는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꼈지만, 손님 접대를 했다.
방으로 자리를 옮기자 채덕실은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
놀란 태양에 지은은 “형님은 양지 가에 시집온 순간부터 모든 게 이상했어요. 만약 형님이 이혼하게 된다면 그건 형님탓이지 남 탓이 결코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니 시어머니가 최광일을 위해 합병을 하지 말라고 나에게 부탁하러 왔다. 어머니 없는 사람은 살겠냐? 최광일이는 좋겠네 그런 어머니를 둬서”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