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경기현장의 긴박한 외국어 통역이 필요한 상황에 능동적 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동 통역 서비스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경영, 다이빙, 수구 경기장이 모여 있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동 통역 서비스단은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15명의 외국어 우수 자원 봉사자로 구성되었다.
이동 통역 서비스단은 평상시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 일대를 5인 1조로 순회하면서 경기장을 찾은 외국인들의 경기관람 안내 및 선수단에 대한 통역 지원을 주 업무로 한다.
또, 경기장과 행사장 등 주요 장소와 각종 문화 행사에 외국어 통역이 긴급히 필요한 현장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이동 통역 서비스단을 대상으로 대회 일정과 국제 에티켓 등에 대한 경기장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외국인의 여러 가지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총 832명의 외국어 통역 자원 봉사자들이 훌륭하게 기능을 수행해 주고 있다”며 “경기장을 방문한 외국인이 통역서비스가 필요할 때 인력지원상황실로 연락해 이동 통역 서비스단을 찾으면 경기관람 안내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대 주경기장 일원은 이번 대회 3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마켓스트리트의 잔디광장 쉼터나 ICT 체험관 등 주변시설의 인기가 높아 매일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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