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고 프로젝트의 포부, 커뮤니티 활성화·코인 실물경제화

2019-06-21 14:46:14

트리고 프로젝트의 포부, 커뮤니티 활성화·코인 실물경제화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여행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리고(TRIGO)'가 여행 마니아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시켜 줄 새로운 커뮤니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여행 커뮤니티 생태계의 건강한 확립을 위해 트리고 코인(TRIGO COIN)을 커뮤니티 내 기축통화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트리고 프로젝트 진행을 맡은 '(주)트리스탄'은 블록체인이 지닌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에 기존 SNS의 역동성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장을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미 트리고는 라오스, 필리핀, 마카오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트리고 코인 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심도 깊은 오프라인 영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회사 이익금의 상당 부분을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회원에게 환원해 커뮤니티 유저 확보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여기에 환전, 여행 정보 검색, 관련 상품 구매, 숙박 및 교통편 예매 및 결제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원스톱 커뮤니티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트리고 코인은 스텔라 네트워크 토큰으로 0에 가까운 수수료와 빠른 전송, 블록체인의 특성인 투명성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트리고 코인 지갑 및 QR코드가 내장되어 현금,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트리고 프로젝트 관계자는 "수많은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창립되어 경쟁력 높은 암호화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실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이를 자체 분석해 본 결과 블록체인이 굳이 도입되지 않아도 되는데 무리수를 둔 경우가 많았다."며 "트리고는 이런 실패 사례들을 참고해 객관적인 경영 방침을 설정하고 있으며 뛰어난 영업력으로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여 암호화폐 실물경제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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