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최

2019 중소기업위크 연계한 명품강소기업 홍보·전시관 마련

2019-06-05 17:28:26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5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5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5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위크 주간을 맞아 ‘제11회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은 기업 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공적 기업 운영을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및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의 ‘초경쟁시대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의 초대 강연으로 이뤄졌다.

이 회장은 강연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산업, 소프트화 플랫폼을 이룬 제조업의 약진,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에 따른 사물인터넷(IOT)의 확산 등 전방위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가나 도시, 기업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변화 속에서 요구되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과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 2019중소기업 위크행사와 연계한 명품강소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22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홍보관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지난 5월 대만과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오셰프 즉석조리기(현성오토텍)’,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의료 및 미용 콘택트렌즈(지오메디칼, 뉴바이오, 아이코디)’, 지역 에어가전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디케이, 대경보스텍, 이드엠)’ 등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명품강소기업과 프리(PRE)-명품강소기업이 깊이 뿌리내리고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지역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명품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역 100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지원 시책이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 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최근 3년 간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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