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인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518번 버스가 22회 증회 운영되고, 평소 장등동까지 운행되던 매월06번 노선은 공원묘지까지 연장해 7회 증회 운행하는 등 기념식장까지 가는 버스가 총 276회 운행된다.
특히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모범운전자회 교통정리반 50여 명과 지도차량, 경찰 등이 현장에 배치돼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에 나선다.
또 광주시는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금남로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금남공원 구간의 차량 통행을 일시 통제한다.
이에 따라 5·18민주광장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2개 노선은 금남 4거리에서 우회 운행된다.
송상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많은 참배객들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며 “일시적인 차량통제로 인해 교통 불편이 있더라도 적극 협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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