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 열풍…TV 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 또 경신

송가인 1위 역전 발표 순간 최고 1분 시청률 13.0% 달해

2019-04-26 09:59:48

[빅데이터뉴스 정지원 기자] 매주 TV 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내일은 미스트롯’이 25일 방송에서도 2부 시청률(TNMS, 유료가입) 이 12.5% 를 기록하고 1부 시청률도 10%대를 돌파한 10.4%를 기록하면서 지난 주 기록한 TV 조선 개국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26일 TNMS 통합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매주 새로운 시청률 역사를 쓰고 있는 ‘내일은 미스트롯’은 레전드 미션 최종 결과 발표에서 송가인이 1위 승리자로 발표되는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이 13.0%(TNMS, 유료가입)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지상파도 tvN도 JTBC도 이 시간대에는 모두 트로트 열풍에 처참히 무너지며 ‘내일은 미스트롯’ 보다 모두 시청률이 크게 낮았다.

‘내일은 미스트롯’ 2부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지상파 프로그램 중 이날 이 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SBS ‘열혈사이다’ 1부 시청률은 3.4%, 2부는 3.9% 였고, 그 다음 시청률이 높은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 1부 시청률은 3.4%, 2부 시청률 3.7% 였다.

또 이 시간대 JTBC ‘트래블러’ 시청률 (유료가입)은 1.6%,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시청률(유료가입)은 3.4%를 기록하면서 모두 ‘내일은 미스트롯’ 보다 큰 격차를 보이며 시청률이 낮았다.

‘내일은 미스트롯’은 경연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본방 뿐만 아니라 재방송과 VOD를 통해서도 강력한 시청자 흡입력을 가진 특색을 보여 주고 있다.

TNMS 통합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 4월 19일 본방송을 한 ‘내일은 미스트롯’ 8회는 1부와 2부 본방송을 통해 모두 253만 명 시청자 수를 확보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연 결과 소식을 알게 된 이후 시청 할 수 있는 재방송과 VOD에서도 시청자들이 몰려들어 본 방 후 4월 24일까지 일주일간 재방송과 VOD를 통해 시청한 시청자 수가 총 556만명으로 본방 보다 303만 명(재방송 553만 명, VOD 3만명)이 더 많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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