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윤영석·임태경 듀오, 뮤지컬 배우들의 파워풀한 무대

2019-04-01 21:53:19

불후의명곡 윤영석·임태경 듀오, 뮤지컬 배우들의 파워풀한 무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3월 30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 396회 ‘정태춘, 박은옥 편’에서 임태경의 무대에 뮤지컬 배우 윤영석이 특별 게스트로 깜짝 무대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임태경은 윤영석과 함께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를 선곡했다. 두 배우는 보이스만으로 온 공간을 채우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둘의 감미로운 하모니는 객석의 호응을 자아냈다.

대결 결과 첫 번째 알리와의 대결, 두 번째 서제이와의 대결에서 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세 번째 대결에서는 아쉽게도 몽니의 점수를 넘지 못한 채 2승에 그쳤지만 관객들에게는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윤영석과 임태경은 뮤지컬 ‘팬텀’을 통해 만남을 이어왔다. 팬텀의 임태경과 팬텀의 아버지 윤영석이 함께 합을 맞춰 올린 무대에 대중들은 “최고라는 말 외엔 더 할말 없는 무대였다“ ,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석은 “오페라의 유령” 초연시 1대 팬텀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후 지킬 앤 하이드, 햄릿, 명성황후, 모차르트 등 굵직굵직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여러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려 왔다.

윤영석과 임태경의 무대를 본 박은옥은 “남자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노래를 주고 받는 것이 아름다웠다. 둘의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했다“ 라고 평했다. 대기실에서 무대를 바라본 송소희는 “세 시간짜리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존경스럽다” 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윤영석이 속해있는 스타플레이스이엔티는 공연, 음반,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스포츠 캐스터 임용수, 바리톤 안갑성, 뮤지컬 배우 김민주, 장원령, 민서준 등 뮤지컬과 연극,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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