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파이넥스는 세계 5대 거래소 중 한 곳으로 쑨레이, 텐센트, 바이두 등 IT기업 출신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설립한 거래소다.
키아나 쉐크 공동설립자는 팍스경제TV 암호화폐 프로그램 '코인, 명예의 전당'에 출연해 거래소 운영 방향부터 싱가포르 블록체인 시장현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암호화폐의 역할까지 전망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규제를 마련해가는 가운데 키아나 쉐크는 블록체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지식기반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이 인터넷 초장기와 같은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익숙해하지 않지만, 점차 환경이 조성되면 더 많은 방식의 매체가 생겨나는 것처럼 성장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현재 개발 중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역사상 정부가 규제하는 첫 암호화폐 발행"이라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파이넥스에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프로젝트 기준을 제시했다. 프로젝트가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했는지, 개발 전망과 계획, 투명성과 진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커뮤니티 활동 팀 구성원의 기술과 혁신 능력 등이다.
키아나 쉐크는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더 많은 국가들이 규제된 암호화폐와 현금을 기반으로 하는 안정된 암호화폐 및 거래소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디지파이넥스는 지난 2018년 처음 거래소를 출시한 이래 사용자 100만 명, 거래량 600억달러(한화 68조원) 이상의 싱가포르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키아나 쉐크 공동설립자의 인터뷰와 디지파이넥스에 대한 자문단 평가는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코인, 명예의 전당'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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