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면접을 앞둔 구직 청년들에게 복장 준비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줄여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면접 정장 대여업체인 야베스 컬렉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야베스 컬렉션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남·여별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구비돼 있다. 대여품목은 남자는 재킷,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6종이며, 여자는 재킷,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 4종이다.
청년 옷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내 청년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 또는 일자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일자리센터에서 대여쿠폰을 발급받아 업체를 방문하면 직종에 따라 현장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청년옷장을 통해 면접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옷장 이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의왕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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