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WTO 홈페이지에 게재된 상소위원의 단체사진에서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모습만 없는 채로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해 WTO가 공개한 단체사진 속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모습이 보였으나 지금 홈페이지에 게재 된 단체 사진에서는 김현종 본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WTO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상소위원의 역할을 했다고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향 후에는 우리나라 출신이 WTO 상소위원을 맡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한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상소위원 사퇴 후 90일 동안은 공직을 맡을 수 없다는 WTO의 규정을 무시하여 WTO와 마찰을 빚었다는 의견도 제기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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