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총 418명(남 206명, 여 212명)을 대상으로 ‘글램핑’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는 주로 연인과 함께 글램핑에 가길 원했다. 과반수의 응답자가 ‘연인’(53.3%)과 함께 글램핑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친구’(33.3%), ‘가족’(8.15%), ‘동호회’(2.2%) 순의 응답이 뒤따랐다.
설문 참여자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여유’(31.8%)를 글램핑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았다. ‘텐트 캠핑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시설’(27.3%), ‘따로 캠핑용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22.7%)와 같은 편리성이 뒤를 이었다.
연인과 캠핑을 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맥주 한 잔 하며 경치 구경’과 ‘고요한 숲길 따라 걷는 트래킹’이 30.1%와 26.1%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패러글라이딩 등 산악 액티비티’(18.2%), ‘숯불에 굽는 바비큐’(8.9%)도 캠핑의 묘미였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텐트나 카라반에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춘 글램핑은 별도의 캠핑용품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문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캠핑에 도전할 수 있어 커플을 위한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자연 속에 여유를 누리고 싶은 커플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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