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장애인 고용 통계에 의하면 생산가능인구(만 15세 이상)에 해당하는 장애인 246만 80명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인구는 전체의 38.7%에 불과한 95만 30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고용을 독려하고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8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진시 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인 ‘일자리와 행복을 함께 잡(job)자!’가 열린다.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구인 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구직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취업 부스와 이벤트 부스,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취업 부스에는 한전사업개발과 ㈜대하, ㈜일진유니스코, 석문회복기요양병원, ㈜태화정공, ㈜시그너스정공, ㈜지엔, ㈜명화금속, ㈜광성기업, ㈜유니에스, 동우HST㈜ 등의 기업이 참여하여 장애인 고용자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및 이미지메이킹 등 장애인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홍보 부스에는 당진 소재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민들레일터와 해나루보호작업장이 참여해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한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과 기업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업 지도 사업과 직업 훈련 사업, 고용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일자리와 행복을 함께 잡(job)자!’는 당진시청 앞 당진시 복지타운 내에서 개최되며, 복지카드를 지참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은 마감 20분 전인 오후 3시 40분까지 가능하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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