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말고 '호캉스' 가세요

김나래 기자

2018-07-06 15:56:21

[빅데이터뉴스 김나래 기자] 24절기중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가 다가오며 바캉스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로 가기에는 시간이 없고, 가까운 곳에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휴양여행보다는 ‘호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호캉스는 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가 결합한 말로, 여름휴가를 국내 호텔에서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진정한 휴가는 여행이 아니라 만족할 만한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호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호캉스 족을 겨냥해 국내 프리미엄 호텔들은 다양한 휴양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우선 서울신라호텔은 퇴근 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원스 인 어 문라이트(Once in a moonlight)’패키지와 ‘리워드 원스 인 어 섬머(Reward once in a summer)’ 패키지를 준비했다. 둘 다 공통적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바비큐와 맥주를 제공한다.

ⓒ서울웨스턴조선호텔
ⓒ서울웨스턴조선호텔


또한 최근 몇 년간 호텔들은 호텔 내 시설에서 음악 페스티벌이나 공연을 열어 고객을 모으기도 한다. 서울웨스턴조선호텔은 ‘트로피컬 홀리데이 인 더 시티(Tropical Holiday in the City)’를 구매한 고객에게 여성 래퍼 헤이즈와 키썸이 출연하는 페스티벌의 티켓을 제공한다.

다양한 페스티벌과 호텔 내의 수영장의 자유로운 이용, 그리고 조식 뷔페 등 즐길 거리와 다양한 먹을 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호캉스’는 이제 새로운 형태의 휴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만약 긴 시간을 내기에 어려운 직장인이거나, 비행기에서의 지루한 시간이 싫다면 이번 여름에는 ‘호캉스’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