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대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1인칭 슈팅게임 '오버워치'이 신규 영웅의 등장을 예고하는 듯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1일 오후,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에 영상 하나가 'Calm before the storm'(폭풍전야)라는 영상 설명과 함께 게시되었다. 영상에는 'No bots'라는 문구와 함께 영웅 '윈스턴'과 같은 고릴라가 그려진 포스터가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이 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신규 영웅 출시 주기가 4개월인 것을 고려해볼 때 이 영상이 신규 영웅을 예고하는 영상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호라이즌 달 기지' 맵에서 등장했던 '해먼드' 힌트 이후 신규 영웅 후보로 계속 거론되어 왔는데, 이번 영상에 힘입어 신규 영웅으로 '해먼드'에 힘이 실리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작년 5월에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먼드'는 다른 고릴라보다 덩치가 작다고 하는데 이 정보도 영상에 등장한 고릴라가 해먼드라는 주장에 가세하고 있다.
최근 PTR 서버 '호라이즌 달 기지' 맵에서 해먼드에 관련된 힌트가 추가되기도 했다. 최근 맵 일부가 개방되었는데, 그 곳에 나와 있는 번호가 '해먼드' 실험체의 번호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신규 영웅으로서 '해먼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7월 업데이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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