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세미나 신청자는 동시 진행되는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과 건축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벽과 바닥, 천장 등 실내 인테리어 마감에 대한 다각도 분석이 펼쳐지며 선택 방법과 매칭 가이드, 최신 트렌드와 신소재에 대한 가능성을 전하는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강연은 ‘마감재의 톤을 정하면, 매너가 결정된다’를 주제로 FF&E(furniture, Fixture & Equipment) 스페셜리스트 유수연 디자이너가 마감재 선택 가이드를 전한다.
SK캐미칼 본사, 한국NSK 공장의 마감 관련 컨설팅을 진행해 온 그녀가 색과 소재, 발색, 광택에 따른 공간의 분위기 설정과 마감재 선택 가이드를 전한다. FF&E는 마감재를 비롯해 컬러, 하드웨어, 조명, 가구 등 실내 마감 전문 컨설팅 분야로서, 유수연 대표는 희림건축사사무소의 샘플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 전문가이다.
두 번째로 마르멜로 디자인 이경희 디자이너가 <무드에 따라 달라지는 마감재 선정&매칭법>을 전한다. 고급 주택과 아파트 인테리어, 부띠끄호텔의 디자인을 담당해온 이경희 대표가 실제 공간 사례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의 무드를 설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벽과 바닥, 조명 등을 제안하는 세미나로 꾸려진다. 홈 인테리어의 컬러&마감재 스타일링에 탁월한 것으로 유명한 그녀의 감각이 강연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이 좋은 마감재를 만들어낸 젊은 브랜드의 소재에 대한 R&D와 다양한 활용 범위, 그리고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들어본다.
세 번째 세션은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이다. <소재,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두 기업의 강연이 진행된다. 녹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이에서 룸플러스(Loom+)로 유명한 브랜드로 오키드타일, 프라임타일, 디럭스타일 등 다양한 패턴과 쓰임의 LVT 바닥재를 디자인 및 생산한다. 또, 젊은 디자인 스튜디오 미콘은 ‘콘크리트의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로,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을 활용해 이전에 미처 접근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에서의 콘크리트 가구와 패널,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 생산하는 젊은 브랜드이다.
마지막으로 복합문화공간 ‘어반앨리스’를 비롯해 여러 주거, 상업, 전시공간을 만든 허혁 디자이너가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감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디자인 콘셉트와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 필수 요소인 색, 질감, 물성, 톤앤매너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함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마감재를 고르는 기준을 제시한다. 또,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가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과 요구되는 자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에피소드가 현장감 있게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과 인테리어디자이너 O2O플랫폼 ‘인테리어브라더스’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세미나는 유료로 진행되며 각 세션 또는 일일권은 공식홈페이지에서결제할수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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