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추천 및 그룹찾기 ▲프로필 비공개 기능 ▲공격·수비군 공격 영웅 통합 ▲영웅 업데이트(둠피스트, 맥크리, 오리사, 시메트라) ▲전장 업데이트(호라이즌 달 기지) 등이다.
오버워치는 지난 2016년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6인이 모여 진행하는 팀게임이기 때문에 팀원 중 한 명이라도 성실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면 팀이 유기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쉽게 패배하게 된다. 이 때문에 팀을 패배로 이끄는 불성실한 유저(트롤, 패작)가 증가하며 플레이어들의 피로도를 증가시켜왔다.
이에 고전적인 강자 'LOL(League of Legend)', 최근 등장한 '배틀 그라운드(Battle Ground)' 등이 오버워치를 위협하며 플레이어가 감소했고, PC방 점유율이 3위(7.56%)까지 떨어지게 됐다.
게임 제작진은 이를 해결하고 게임을 다시금 부흥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개발자 업데이트와 패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27일자 패치는 매너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플레이어에게 '추천' 버튼을 통해 보상을 주는 방안과 대기열에 있을 때 원하는 역할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그룹 찾기' 기능이 추가돼 그간 오버워치의 골머리를 썩혔던 트롤, 패작 유저들을 단속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오버워치를 즐겼던 유저들이 다시금 게임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화를 '멈추지 않는'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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