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두 가지 테마로 강연이 진행되며, 첫째 날은 ‘인테리어‧컬쳐 트랜드 - 사람을 모으는 공간의 비밀’을 주제로 문화·예술 전반에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위크’는 리빙 매거진 리빙센스와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관 사무국이 공동 기획, 운영하는 세미나로, 매년 두 차례씩 개최되는 행사이다.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의 특별 세미나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 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알찬 강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브랜딩&마케팅 솔루션-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한 마케팅 솔루션’을 주제로 변화하는 환경 속 마케팅 전문가들이 전하는 마케팅과 콘텐츠 전략이 펼쳐진다. 세미나는 코엑스 3층 E5홀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첫째 날인 7월 5일에는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원장의 ‘사람과 돈이 모이는 길, 그리고 공간은 어떻게 디자인되는가’로 세미나의 문을 연다. 저서 ‘골목길 자본론’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새로운 상권인 골목길의 공간적인 구조 분석과 함께 길과 컨텐츠가 관계 맺는 방법에 대한 모색을 통해 공간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퀸마마마켓과 더북컴퍼니의 식물 컨설팅을 진행한 스튜디오 에이트리 김상윤 대표의 입을 통해 ‘식물 콘텐츠로 힙 플레이스를 창조하는 힘’에 대해 들어본다.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식물 콘텐츠의 가치와 진정성에 대해 재고해보고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공간 속 식물 콘텐츠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 리테일 컨설팅 그룹 김형택 대표의 ‘리빙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진행된다. 고객과 채널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변화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첫째 날이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공간 기획자들의 트렌드를 담아내는 자리였다면, 둘째 날인 7월 6일 금요일에는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는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하고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홈 O2O 플랫폼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가 ‘IT접목을 통한 O2O 성공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펼친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엔씨소프트 등 IT업계에서 쌓은 내공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한 사례를 살펴보며 사업 아이템 구상과 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아이디어까지 제시한다.
윤현상재의 최주현 이사의 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선행되어야 할 온라인 콘텐츠의 구상’에 대한 제안이 펼쳐진다. SNS에 올리는 문장 하나에도 고유의 감성을 담아 진행해야 하는 온라인 마케팅, 그 중 콘텐츠의 가치를 집중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트렌드를 읽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전략’에 대해 조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이마스의 곽계녕 대표의 발표가 이어진다. 브랜드에 가치를 더해 컨텐츠와 비주얼로 잠재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그리고 이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확립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효과적인 브랜딩 프로세스를 전한다.
세미나 신청자는 동시 진행되는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과 건축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상네트웍스 ‘홈&라이프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미나는 유료로 진행되며 각 세션 또는 일일권은 홈페이지에서 결제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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