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기획한 이번 책은 2016년 발간된 제1권(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의 후속으로써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남의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충남의 미래상을 ‘삶에 힘이 되는 행복한 충남’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사람, 문화, 돌봄, 환경, 경제, 정주, 지역인재, 자치, 국제 등 총 9개 영역에서 각계 전문가 39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또한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농촌과 도시를 대표하는 4개 시·군의 중학생 157명, 9개 시·군에서 뽑은 계층별 도민 9명, 기획편집 및 자문위원 15명 등이 참여해 충남의 2040년 미래를 자유롭게 그려봤다는데 의미가 크다.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은 “충남의 미래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지만, 이 책에서 제시한 우리의 상상이 충남의 올바른 정책으로 실현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2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의 미래 2040’ 제2권 출판기념식과 북 버스킹(Book Busking)을 가졌다.
이날 책 집필자, 미래정책연구자, 충남 미래상을 자문한 지역 청소년과 지역민, 그리고 기획편집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책을 중심으로 충남의 미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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