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스노보더들의 축제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2018’ 개최

정백희 기자

2018-01-25 11:01:50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오는 2월 3일 글로벌 스노보드 콘테스트 ‘하이-스탠다드 시리즈(Hi-Standard Series)’를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한다.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사진=반스)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사진=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는 Style is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까지 전세계에 걸쳐 열린 반스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진행 방식은 나이,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 잼(Open Jam)’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술의 난이도가 아닌 오직 창의적인 라이딩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심사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키커(Kicker)를 이용한 빅 에어(Big Air)와 박스, 레일을 이용한 지빙(Jibbing) 두 가지 포맷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본인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트릭을 선보이면 된다.

창의적인 기술을 시도한 라이더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현금을 지급하는 ‘트릭 포 캐시(Trick for Cash)’ 이벤트와 레일(Rail)에서 가장 멋진 기술을 선보이는 라이더를 선정하는 ‘반 도렌 베스트 트릭(Van Doren Best Trick)’ 프로그램이 진행돼 라이더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더불어 콘테스트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라이더에게 MVP가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 MVP로 선정된 라이더는 3월 미국 시에라-엣-타호(Sierra-at-Tahoe)’에서 개최되는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그 밖에도 ‘모스트 임프루프드(Most Improved)’와 ‘워스트 베일(Worst Bail)’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반스 스노우팀의 대표적인 라이더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펫 무어(Pat Moore), 제이크 쿠직(Jake Kuzyk), 샘 택스우드(Sam Taxwood), 댄 리달(Dan Liedahl), 대럴 매스(Darrel Mathes) 등 세계적인 라이더들의 실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들은 콘테스트에 앞서 오는 2월 1일 방한해 반스의 첫 번째 스노우 필름인 <랜드라인(Landline)> 시사회를 갖고 직접 영상 제작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하이-스탠다드 시리즈’의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 결과에 따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사진=반스)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사진=반스)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사진=반스)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사진=반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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