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로써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처리를 시민과 대학·기업 등 누구나 활용하고 정보자원 및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빅데이터 포털의 서비스는 부산시가 수집한 의료, 신용·부채 등의 개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및 국민연금, 신용카드사용 등 100여종의 자료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도표, 차트 등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 접속 후 개방자료 및 시민보유 자료를 직접 분석해 업무나 연구자료 등 원하는 목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셀프분석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부산시는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본격 운영함에 따라 부산시 시정전반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활용도가 높은 내·외부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빅데이터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부산시 빅데이터 포털’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능정보사회에 행정 각 분야에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행정의 합리성과 과학성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지역별·계층별·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을 수행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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