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정책④] 인공지능, 언어·시각·음성 핵심기술 지원

한승균 기자 / 전자공학 박사

2017-12-28 13:30:00

[빅데이터뉴스 한승균 기자]
정부는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13대 혁신성장동력을 정하면서 인공지능을 포함했다.

AI(인공지능)는 솔트룩스의 언어지능 기반 시맨틱 검색, 셀바스AI의 시각지능 기반 필기 인식 등 국내 스타트업도 일부 성과를 보인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아마존이나 구글이나 중국 바이두 등의 성장추세에 비하면 기술 성숙도가 부족하고 산업 생태계도 협소하다. 세계 인공지능 시장규모는 2016년 8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53% 성장해 2021년까지 64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정부는 인공지는 원천기술 확보 유형의 중장기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AI R&D 생태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언어·시각·음성 등 인공지능의 근간인 5대 핵심요소기술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언어지능, 시각지능, 음성지능 등 AI공통 플랫폼(핵심요소기술)과 차세대 학습·추론, 비디오 튜링테스트 등 차세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인프라 분야는 개방·협력형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오픈 API 및 연구용 기계학습 데이터를 공개한다. 또, 텍스트 이해 지능, 시각지능, 음성지능의 오픈 API 서비스 제공 및 국내 머신러닝 성능 테스트를 위한 각종 유형의 구축 데이터도 공개키로했다.

아울러 의료영상ㆍ음성 등 의료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언어지능 기반의 질의응답 시스템, 법안·특허 심사 활동 지원 및 시각지능(CCTV) 기반의 사고·범죄 탐지 서비스 활용에도 나선다. AI는 지능정보사회추진단에서 2018년에 244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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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균 기자 / 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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