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기술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시가 ㈜로보웍스, ㈜아인픽춰스, ㈜벤플 등 3개 기업과 함께 참여하며, 건국대, 성균관대, 경기대, 한양대, 경희대 등도 함께 한다.
연구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3년 7개월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2년 연장되면, 최대 6년간 지원을 받는다. 예산은 정부출연금 29억원과 민간(대학+지자체+기업) 대응자금 11억4000만원 등 총 40억4000만원이 소요된다.
앞으로 인하대 ITRC 연구센터에서는 인간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영화, 광고, 게임 등의 스토리 콘텐츠의 창작을 인공지능을 이용해 창작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ITRC 연구센터 개소로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수행으로 관련 분야의 핵심기술개발과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학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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