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언식은 산업단지 5만 입주기업과 100만 근로가족을 대변하는 산경련의 창립 8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산업단지 내 좋은 일자리 6만개 창출을 위한 ‘우리 회사 1명 더 채용하기’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병완 위원장,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 일자리위원회 한훈 총괄기획관, KB증권 장재철 상무 등 국회, 정부, 지자체, 기업, 금융권 등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산경련은 지난 2009년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총 22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결속해 창립됐다.
기업애로해소 등 기업환경개선, 대정부 정책건의 및 지원사업 매칭, 입주기업 역량강화 사업, 입주기업 간 상생협력 선도, 수출시장개척 등 공동 이익 창출, 입주기업 홍보지원 등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新일자리창출 선언'은 제조업의 근간인 산업단지가 앞장서서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양립하는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형 인재육성, 기업가정신 함양 등 성장 동력 발굴과 제조업 혁신에도 동참해 산업단지가 경제발전의 주역이자 양질의 일자리 터전임을 밝힌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함이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창립 8주년을 맞이해 산경련이 산업단지를 대변하는 대표 경제단체로서 입주기업의 상생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온 노고를 치하”하고 “산업단지 신일자리 창출선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산단공도 산경련과 함께 산업현장 안팎에서 최선의 지원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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