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프랑스, 독일, 호주, 인도, 러시아 등 21개국 총 23편의 스포츠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의 개막식은 SBS 박서진 아나운서와 멕시코 국적의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11월 1일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제임스 최 호주 대사, 루이스 페르난두 지 안드라지 세하 브라질 대사, 티토 사울 피니야 콜롬비아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제스키 폴란드 대사 등 주한 외국 대사관·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자성화 봉송, 카메라 조형물로 응원 문구를 선보이는 세리머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월드 시네마 위크’의 개막작으로는 사전 홍보 이벤트로 진행됐던 일반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스포츠영화’로 선정된 2009년 작 <국가대표>(김용화 감독)가 상영된다.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한국영상자료원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는 부대행사로 평창올림픽 홍보부스를 운영해 올림픽에 대한 내외국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독일·네덜란드·헝가리·폴란드·스웨덴·호주·콜롬비아·에콰도르·우루과이·멕시코·인도·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과 문화원의 전시·체험부스도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각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우성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함께 기원하고 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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