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경북도 집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안동·의성·청송·영덕에서 주택 3441채가 전소하고 486채가 반소 또는 부분 소실됐다. 이에 따라 삼성은 피해 주민이 상당 기간 이동식 임시 주택에 거주하는 것을 고려해 이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필수 가전을 지원했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를 무상 점검·수리하고 있다.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엔지니어가 직접 피해 주민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
삼성은 대규모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왔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8개 관계사는 지난달 26일 성금과 함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구호 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를 전달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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