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 중 하나로 이뤄졌다.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보고,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관련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발전기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해 7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하고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수출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대사와 손승우 두산에어빌리티 파워서비스비즈니스그룹(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이 파벨 대통령을 맞았다.
손승우 BG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벨 대통령에게 증기터빈 제작 역량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전력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발전 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발전 시장에 증기터빈 540기 이상을 납품하며 글로벌 발전 사업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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