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두달간 배달 플랫폼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위메프오 등이다.
분석 결과 배달의민족이 총 13만4337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한 언론 뉴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전통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배민과 동반위는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기획·공모해 최종 3개 시장을 선정하고 명절 선물세트 및 밀키트 등의 개발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같은달 한 블로거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이달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B마트 배달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며 "기존 로봇보다 주행 성능이 개선된 로봇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더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배민은 배달원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한 블로거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대1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통해 가게 경쟁력 향상과 성장을 지원하는 '배민가게 성장 컨설팅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쿠팡이츠가 총 1만4832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한 커뮤니티의 유저는 "쿠팡이츠와 설빙이 손잡고 내달 2일까지 쿠팡이츠 랜덤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 설빙 랜덤박스를 열어 2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한 블로거는 "쿠팡이츠가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서비스를 내보였다"며 "도쿄 미나토 지역을 대상으로 테스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총 1만2707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요기요에서 운영하는 배달 로봇에 대하여 "진짜 신기하고 귀엽더라고요"라는 후기와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이밖에 땡겨요 1만269건, 위메프오 68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두달간 배달 플랫폼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7만2811건으로 전년 대비 1만9514건, 12.73%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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