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인터파크, G마켓 순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국내 주요 이커머스업체들의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 2개월간 정보량 순으로 △쿠팡 △인터파크 △G마켓 △11번가 △SSG닷컴 등이다.
이 기간 쿠팡은 총 249만81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분석때 마다 밀리언대 정보량을 보이면서 다른 업종의 관심도들에 비해서도 매우 높다.
지난 2월 뽐뿌의 한 유저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함께 UI를 칭찬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쿠팡의 UI가 깔끔하고 보기 좋아 접근성 부분에서 크게 한몫하는 것 같다"며 "결제 페이지에서도 한번 등록하면 간단하고 편하다"고 말했다.
같은달 달*라는 블로거는 쿠팡 체험단을 통해 받은 소고기에 대한 후기글을 올렸다. 그는 "고기가 얇아 간이 잘 배었고 생각보다 질기지 않았다"며 "누린내도 없어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마이민트에는 쿠팡이 호남권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물류시설인 서브허브를 구축하는 등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쿠팡이 늘어난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서브허브에 인력을 고용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달 유튜브의 한 유저는 "이제 쿠팡과 다이소만 있으면 어디든지 편리하게 살수 있는 세상이 됐다"면서 최근 오프라인 자영업자가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인터파크가 9만609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2위에 랭크됐다.
지난 2월 뚜*라는 블로거는 갓 20살이 된 06년생을 위한 혜택을 소개하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공연, 전시회, 뮤지컬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공연을 두개나 봤다"며 "인터파크에선 더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니 인터파크에서 신청하는 걸 추천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공연이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여러 웹사이트 및 플랫폼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공연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중 인터파크는 예매 뿐만이 아닌 공연 일정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준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이 총 7만8165건으로 온라인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악****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G마켓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빅페스타에선 전자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정보를 공유했다. 그는 "해당 행사는 G마켓이 주최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삼성, LG, 애플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최대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번가가 6만9401건으로 4위, SSG닷컴이 1만4448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월과 2월 전체 이커머스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74만89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만5882건, 107.77%나 급증했다"면서 "이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쏠림현상이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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