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불 방지 대책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산불 예방·대응 방안 논의

박경호 기자

2025-02-21 16:56:43

안전·직무교육. ⓒ 보성군
안전·직무교육. ⓒ 보성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보성군은 지난 20일 영농활동 증가와 등산객 유입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재난 대비 보성군 산불 방지 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보성군 산림·환경·농업 부서를 비롯해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진화 차량 1대를 조기 구입하고, 산불 임차 헬기 1대 및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 76명을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운용 중이다.

또한, 2월부터 4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 조치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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