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91106260478696085a06ef106101139217.jpg&nmt=23)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명절 11찬 도시락'은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 등과 함께 후식 찹쌀떡까지 총 11가지 음식이 모두 담긴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상품의 중앙에는 지름 10㎝ 가량의 두툼한 떡갈비를 담아 풍성함을 더했다.
CU는 지난 몇년간 이어진 물가 인상으로 인해 편의점 간편식이 명절 연휴를 가성비 있게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주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 해마다 늘어나는 외식 물가 부담이 편의점 도시락의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U측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13.4% △2023년 18.5% △2024년 20.8%로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높거나 주위에 식당이 많지 않은 입지에서 인기가 더 높다는 것이 CU측 설명이다. 지난해 명절 연휴 CU 간편식의 각 입지별 매출을 살펴보면,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대학가(30.1%), 오피스가(27.8%) 등에서 판매량이 대폭 늘었고 인근 식당이 문을 닫는 산업지대(34.0%)의 매출도 큰 폭 증가했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명절 음식을 하나하나 준비하기 어려운 1~2인 가구를 위해 11가지 요리를 한데 모은 명절 간편식을 기획하게 됐다"며 "점차 편의점 명절 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매해 알찬 구성의 도시락을 기획해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