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지난해 한국인 관심도 1위…웰컴·SBI저축은행 순

한시은 기자

2025-01-20 07:21:09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해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OK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웰컴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이 뒤를 이었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0개 저축은행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등이다.

참고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스포츠,, 경기, 선수 키워드 등을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OK저축은행'이 총 2만707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저축은행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해***라는 블로거는 1,2금융권의 파킹통장 금리를 비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2금융권의 저축은행 중 OK저축은행 파킹통장으로는 OK짠테크통장을 추천했으며, 이 통장은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도 본인이 직접 사용해본 OK저축은행 고금리 적금 상품인 짠테크통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친구의 소개로 해당 상품을 알게됐는데 상품을 살펴보니 금리 7%에 조건이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어 "통장 개설이 정말 간편했고 월 10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금리가 가장 높은 파킹통장에 대해 소개한 한 티스토리 유저는 1위로 OK저축은행의 OKx토스플러스통장을 꼽았다. 그는 "해당 상품은 OK모바일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토스앱을 사용해서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가 포함된 금리"라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이 2만4649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워***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웰컴저축은행에서 실시한 방정환장학금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장학금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모두 100~200만원까지 지원을 하고 많은 인원에게 제공하니 자녀 학비로 이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웰컴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소개한 한 블로거는 "이는 자녀의 장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가 될 수 있다며 최소한의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일정 기간 꾸준히 저축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이 2만4271건으로 금융소비자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의 인기를 분석한 글을 올렸다. 그는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세전 연 2.9%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며 "1억원 한도 내에서 실적 조건 없이 적용되고 매월 이자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 1만315건 △애큐온저축은행 9125건 △상상인저축은행 7393건 △한국투자저축은행 6886건 △다올저축은행 6066건 △OSB저축은행 4017건 △모아저축은행 2423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저축은행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2만2224건으로 전년 13만4250건 대비 1만2026건, 8.96%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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