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세계푸드 주가는 종가보다 2.69% 오른 4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푸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4167주이다.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둘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배경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내 e커머스 시장을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바로 연결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번 조인트 벤처를 통해 G마켓은 3가지 측면에서 핵심 경쟁력 기반을 재구축한다.
우선 G마켓 셀러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다. 이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편익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축적해온 IT(정보기술) 기술을 통해 G마켓의 IT 기술이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소비자의 쇼핑 경험 개선 및 셀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계기로 한국 e커머스 시장에 대한 투자도 확대된다.
알리바바 그룹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 중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난 1년간 알리바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사업그룹으로 알려졌다.
상품 구색 확대, 가격경쟁력 증대, 개인 맞춤형 쇼핑 개선 등에 투자가 이뤄지면 소비자 편의성과 혜택은 더 커질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G마켓과 거래하는 60여만 셀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국내 우수 상품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확대돼서다.
주요 지역으로는 중국을 포함 미국,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이다.
G마켓은 기존 셀러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보다 쉽게 입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도 나선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역시 '대한민국 브랜드'라는 좋은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본격적인 상품 운영은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되고 관련 IT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이 될 전망이다.
IT 기술 협력 역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마켓이 그간 쌓아온 품질관리 노하우와 고객 서비스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선도적 기술이 더해지면 고객 경험 혁신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향후 양사의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소식에 신세계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그룹에서 식품사업을 전개하는 계열사 중 가장 중축으로 꼽힌다. 식품 제조·유통 사업을 통해 B2B와 B2C 영역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계열사 대상으로 납품하는 유통량이 상당하다는 게 특징이다. 계열사인 이마트에 HMR 상품과 스타벅스(법인명 SCK컴퍼니)로 베이커리 납품 물량이 상당수다. 또 매년 스타벅스향 의존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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