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라이온켐텍 주가는 종가보다 9.9% 오른 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이온켐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6951주이다.
태경그룹 계열사인 코스피 상장사 태경비케이와 태경케미컬이 라이온켐텍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다.
이번 거래를 통해 태경그룹은 라이온켐텍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켐텍은 건축과 산업용 첨가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건축용 고기능성 첨가제와 산업용 화학소재 등이 있다.
태경그룹은 인수 주체로 계열사인 태경비케이와 태경케미컬을 내세웠다. 이번 인수는 태경그룹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태경비케이와 태경케미컬은 이미 화학 관련 소재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온켐텍의 제품 라인업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태경그룹의 성장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경그룹이 화학 산업 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라이온켐텍은 수년 전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완주를 하진 못했다. 당시 오너 2세로 가업 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당시엔 인수 측과 매각 측의 가격 눈높이 차이가 발목을 잡았다. 라이온켐텍은 주력사업인 인조대리석 재료의 원가 상승으로 2016년부터 실적이 내리막을 걸었다.
당시 인수 측은 이를 반영한 가격 인하를 요구한 반면 매각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맞서면서 매각이 무산되기도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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