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카드사 혜택 관련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카드사 이름'+ '혜택'으로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조사 결과, 신한카드가 1만5201건의 혜택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신한카드 마이샵 쿠폰에서 네이버페이, 삼성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5000원 결제시 5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참여하라"고 추천했다.
같은 달 한 커뮤니티 유저는 신한카드에서 실시하는 골목상권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2만원 결제시 7000원을 돌려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혜택으로 음식점에서 밥을 저렴하게 먹었다며 신한카드의 혜택이 제일 좋은 듯"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같은 달 뽐뿌에는 신한카드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53개 전통시장과 제휴, 7000여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고객은 행사 대상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2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가 1만84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현대카드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에 올랐다.
9월 엠**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카드인 '삼성카드 탭탭오' 혜택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카드가 MZ세대 생활 패턴에 딱 맞는 할인 혜택(커피, 교통, 쇼핑)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회원 혜택으로는 연회비 최대 100%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한 블로거는 2030을 위한 맞춤형 카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작성자는 "삼성카드 탭탭오 카드에 대해 온라인 쇼핑 및 생활 혜택에 특화된 카드로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높은 할인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대카드가 총 1만48건의 게시물 수로 관심도 3위에 올랐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네이버 현대카드 사용 후기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이버플러스 결제 기준 30만원 이상 사용시 현대카드에서 네이버포인트 1만원의 혜택을 주며 매달 30만원 실적에 체감 2.5만원 적립되는 카드"라고 말했다. 특히 "네이버멤버십에 혜택이 늘어나서 더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KB국민카드 8282건 △롯데카드 6304건 △우리카드 4330건 △하나카드 4307건 △NH농협카드 3531건 △BC카드 521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전체 카드사의 혜택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총 6만26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175건에 비해 3433건, 5.80%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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