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효성티앤씨 주가는 종가보다 1.47%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티앤씨의 시간외 거래량은 41주이다.
SK증권은 앞서 효성티앤씨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 실적 방향성은 위를 향할 것"이라며 "주가는 동종 업체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 상승 여력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43만원)와 투자의견(매수)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일과 4~6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 따르면 10월 연휴 이후 중국 봄·여름용 오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중국 겨울 내수용 오더 역시 발생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실질적 중국 수요개선을 체감 중인 상황으로, 향후 경기부양책 확대에 따른 수요개선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은 4분기 판매량 역시 견조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 스판덱스 수요는 5~6% 증가하고 공급은 10% 늘 것으로 파악 중이나 시황에 따른 증설 조정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악재보다는 불확실성 해소가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실적 성장 역시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효성티앤씨는 화학섹터 내 경쟁력 우위 및 펀더멘탈 회복을 모두 확보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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