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 출시…해외투자 편의성↑

양민호 기자

2024-10-31 10:21:55

ⓒ 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이 설정한 목표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전되는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환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목표 환율에 자동으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 시점을 놓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막을 수 있다.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는 최대 1개월까지 설정 가능하며, 미국 달러(USD), 홍콩 달러(HKD), 중국 위안(CNY) 등 주요 10개 통화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목표 환율에 도달해 자동 환전이 실행될 때, 환율 스프레드가 반영된 실제 매수·매도 환율(예상 실행환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이 큰 시장상황에서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는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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