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부패방지·규범준수 국제표준 인증 획득…기업 관심도↑

최우형 행장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로 신뢰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한시은 기자

2024-10-18 10:16:53

10월 17일(목) 케이뱅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ISO37001·37301 통합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케이뱅크
10월 17일(목) 케이뱅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ISO37001·37301 통합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케이뱅크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기업 경영시스템에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운영관리 역량이 체계적으로 반영돼 있는지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ISO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은행연합회 소속 20개 은행 중 통합 인증을 보유한 곳은 20% 미만에 불과하다.

인증심사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했으며 협회는 내부 경영시스템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국제표준 요구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한 후 인증을 수여했다.

케이뱅크는 인증심사를 위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신설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인을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또한 전행적인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방침을 제정하고 내부통제와 반부패 프로세스 등을 고도화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통합 인증 획득을 계기로 지금까지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SO37001과 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하면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할 정도로 지배구조 측면의 내부통제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평가 적용대상이 된 지난 2019년 이래 5년 연속 A등급 이상 획득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를 인정받아 왔다.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지속적으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매년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인터넷은행 최초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분야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계기로 내부통제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케이뱅크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만6119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만1224건 대비 2만4895건, 4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스포츠, 경기' 등의 키워드를 제외한 '케이뱅크'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케이뱅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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