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 시행령'제10조에 규정된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 ▲경상남도 산업현장에서 해당 직종 종사자 ▲ 동일 직종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자 ▲ 최고의 숙련기술 보유하여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자 ▲ 같은 공적으로 대한민국명장 또는 유사한 명인·명장 등에 선정되지 않은 자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2024년 경상남도명장 선정계획 공고’ 서식에 따라 시장·군수, 도내 사업장 대표,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서를 포함한 서류를 경상남도 사회경제노동과에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경 경상남도명장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경상남도명장에게는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경상남도명장은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공예, 선박·항공, 금속재료, 기계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79명이 선정되어, 도내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중·고교생 진로지도 교육 등 다양한 숙련기술 전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화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 산업 발전 활성화에 공헌해 온 많은 숙련기술자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숙련기술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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