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엠티 주가는 종가보다 1.39% 오른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엠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422주이다.
SK증권은 6일 애플향 표면실장(SMT) 업체인 제이엠티에 올해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생산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엠티는 삼성 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OLED-PBA를 주력 생산하는 표면실장(SMT) 전문 업체다. 작년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순이익은 232억원을 시현했다.
그러면서 "애플 밸류체인에 함께 속한 한국컴퓨터와 드림텍 등 국내 주요 SMT 경쟁사 중 가장 퓨어한 업체기 때문에 향후 애플 내 OLED 적용 제품군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의 OLED 적용을 시작으로 내년과 내후년 아이패드 일반 모델, 2026년~2027년 맥북, 아이패드·아이폰 폴더블 등 애플 전체 제품 라인업으로 OLED 적용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허 연구원은 "지난 1월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OLED-PBA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2분기부터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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