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티브시니어 리서치 전문 기업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18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 이용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신중년의 명품 기능성 화장품 사용 경험도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현재 브랜드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중’이라고 밝힌 이들은 응답자 전체의 89.6%로 조사됐다.
이때 단, 10.4%이 현재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는 국내 대형 코스메틱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28.8%)’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22.8%의 응답률을 기록한 ‘SK-Ⅱ’가 차지했다. 3위는 1위를 기록한 ‘설화수’와 같은 아모레 기업 브랜드인 ‘헤라(11.6%)’로 나타났다.
4060 이용 경험이 있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조사 결과도 위와 같았다. 1위는 49.1%의 응답률로 ‘설화수’ 가 차지했으며 2위는 ‘SK-Ⅱ(40.7%), 3위 역시 31.6%로 ‘헤라’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선호하는 브랜드 화장품 기능에 대해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안티에이징’ 기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 2.4%의 차이로 ‘미백(46%)’ 기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고보습(27%)’, 4위는 ‘항산화(15.8%)’ 기능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밖에도, ‘리페어(12.3%)’, ‘트러블 개선(9.1%)’ 등 다양한 항목들이 언급됐다.
다음으로 신중년이 선호하는 제품 타입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에센스’ 타입의 제품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전체 37.5%로 가장 높았다. ‘크림(26.3%)’ ‘세럼(19.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4060에게 이용 경험이 있는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을 알게 된 경로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1.6%가 ‘가족/지인 추천’을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이 25.6%, ‘매장 판매자의 추천’으로 제품을 알게 되었다는 이들이 21.8%로 조사됐다.
아울러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을 구매하는 신중년에게 주 구매채널에 대해 물었다. 이때 ‘백화점’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전체 45.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온라인 최저가 쇼핑몰’에서 주로 명품화장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17.9%로 나타났으며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는 이들도 16.5%로 일부 있었다.
마지막으로 4060에게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구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6.7%가 ‘구매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해당 결과를 통해 향후 신중년의 명품 기능성 화장품 구매 의향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