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제 20대 대통령선거 필승을 위해 ‘대전을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장 출마를 밝힌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정권 교체를 기원하며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도보행진에 돌입했다.
장 위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출발해 세종-천안-수원 등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약 200km가 넘는 거리를 도보행진하며 모아진 민심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전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끝나면 대전시정을 교체해 정권교체를 마무리 짓겠다"며 "정책과 인재 등 출마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의 무능한 시정에 날선 비판을 가하며 자신이 시정교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내년 1월 공식적인 출마 선언과 싱크탱크 출범식(8일), 출판기념회(23일)를 열 계획이다.
'정용기 전 국회의원'도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12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성탄절·새해 인사 영상을 통해 "내년 대선 승리 정권교체 후 대전시장에 조만간 출마하겠다"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일상이 즐거운 대전을 만들겠다.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SNS를 통해 대전에서 자신의 정치 행보를 알리며 꾸준히 소통을 하며 출마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 인터뷰 내용 포스팅, 현 대전시정의 문제점 지적 등을 게시하며 자신의 정치 방향을 보이고 있다. 또 24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및 복권을 환영한다는 내용을 올렸다.
한편 가장 최근에 실시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시장이 초박빙 결과가 나온바 있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차기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22.3%가 허태정 현 시장을, 22.2%가 박성효 전 시장을 꼽았다.
이밖에 이장우 전 의원은 10.0%, 정용기 전 의원은 7.8%, 장종태 현 대전서구청장은 6.5%, 장동혁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5.4%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 표심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허태정(48.8%)을, 국민의힘 지지층은 박성효(34.7%)를 상대적으로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10~11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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