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NC, '롯데 킬러' 권희동 맹활약 속 첫 판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00820090409594d6f7fe3e94112169186135.jpg&nmt=23)
이날 경기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연장 11회초 2-2 동점 상황에서 권희동이 귀중한 결승타를 때려내며 롯데를 격파하는데 선봉에 섰다. 권희동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권희동은 1-0으로 앞선 4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로 연결해 1점 차 리드를 2점 차로 벌였으며 7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절묘한 번트를 성공시켜 1루에서 세이프됐고 선발 린드블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NC에 끌려가던 롯데가 8회말 대타 박헌도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권희동이 연장 11회 무사 3루 기회에서 롯데 5번째 투수 박시영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2루타를 터뜨리며 3루에 있던 지석훈이 홈으로 불러들여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이후 권희동은 노진혁의 희생 번트 때 과감한 도루로 3루에 안착했고 강민호의 패스트볼 때 추가점을 올리기도 했다.
권희동의 포스트시즌 맹활약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4할(0.393)에 가까운 타율은 물론 홈런도 5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MVP에 선정된 귄희동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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