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태권도 진흥 및 공원 조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12월 21일 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태권도원 관계자는 “이날 태권도의 날 기념식은 태권도 4개 단체(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및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며 "국민의례와 무주군 설천초등학교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수여, 기관별 표창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념식에는 유승민 IOC선수위원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태권도 기관·단체장과 5대륙연맹회장, 김정록 9단 고단자회 회장,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등 국내·외 태권도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는 2022년까지 태권도를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고 지난 6월 30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정기획위는 올해 ‘국기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하고 더불어 태권도를 통해 남북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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